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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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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일당 타도! 전국 해고자 투쟁 결의문

 

- 2016. 11. 22. 비상총회 채택 -


노동자 민중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


11월 12일, 전국노동자대회와 연이어 개최된 민중총궐기에 백만명이 거리로 나왔다. 지역과 현장에서, 주중과 주말을 불문하고 박근혜퇴진의 외침이 세상을 뒤흔들고 있다. 규모의 면에서 2008년 촛불집회 이후 최대 규모의 반정부 투쟁이 전개되고 있다. 노동자 민중의 권력쟁취를 위한 기회가 1945년 일제의 항복과 총독부의 해체, 1960년 부패한 독재권력자 이승만의 하야로 인한 결정적 기회 이후 거대한 세 번째로 역사적인 기회의 문앞에 서 있다. 1980년과 1987년은 너무도 짧은 봄과 여름으로 끝나고 군부독재의 연장으로 이어졌지만 이 또한 역사적 기회였다.

 

최근 한달 동안 노동자 민중은 박근혜 정권에 마지막 기회를 주었다. 끌려내려오기 전에 스스로 내려올 기회를 부여했다. 그러나 박근혜와 일당은 그나마의 기회를 발로 차버렸다. 오만방자하게 ‘예의주시’ 운운하는 것은 아직도 분노한 노동자민중을 우습게 보고 있다는 확증이다.

 

마지막 기회조차 걷어찬 부패 무능한 권력집단에게 이제 더 이상의 인내는 없다. 분노한 노동자의 총파업으로, 광장에 모인 노동자 민중의 항쟁으로, 박근혜 일당을 권좌에서 끌어내리고 전원 감옥으로 쳐넣어야 한다. 이 와중에도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 계산중인 지배세력들은 공모공동정범들이다. 노동자 민중의 단결된 힘이 이 집단들을 역사의 단두대에 올려야 할 것이다.

 

민주노총은 11월 총파업을 시작으로 더욱 가열찬 박근혜 일당 타도투쟁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전국의 해고자들은 11월 6일 긴급대표자회의를 통해 박근혜 퇴진을 위한 총파업과 항쟁의 선봉에 설 것을 결의한 바 있다. 

 

박근혜정권을 끝장낼 때 까지, 정권과 자본에 의해 해고된 모든 노동자들이 현장으로 돌아갈 때 까지, 해고 없는 노동자 세상을 쟁취할 때 까지 우리는 더욱 가열찬 결의로 거리에서의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단위사업장의 담장을 넘어, 지역과 산업의 경계를 넘어, 민주노조운동과 노동해방 세상 쟁취 투쟁의 선봉! 전국 해고노동자들이 이 역사적인 투쟁의 전면에 자랑스럽게 나설 것을 힘차게 결의한다.

 

2016년 11월 22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해고자복직투쟁특별위원회(전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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